사회일반
서천 화력발전소서 고압 수증기 누출…1명 사망·3명 부상
뉴스종합| 2023-09-11 12:59
[한국중부발전]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11일 오전 10시54분께 충남 서천군 서천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고압의 수증기가 누출되면서 작업중이던 하청업체 직원 A(50)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B(36)씨 등 직원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보일러 밸브를 점검하는 작업을 하던 도중에 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발전소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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