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주관
문화유산 방문캠페인+한화리조트,
방캠러 여권 들고, 제주 이어 경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4곳서 여권 배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방캠러들은 안동, 해남, 강릉, 제주에 이어, 이제 경주로 간다. 공공부문에서 주도하는 대국민 문화유산 여행 패키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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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월지(임해전지)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 추진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하여 문화유산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관광과 숙박의 연계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국민들의 문화유산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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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방문코스 방문자여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특별판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협업에 앞서 ‘문화유산 방문자 여권’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특별판으로 제작, 서울 더 플라자 호텔, 한화리조트 경주·산정호수 안시·제주 등 4곳에 배포한다.
해당 숙박시설에 방문하는 투숙객과 여행객은 시설별로 지정된 인근 문화유산 방문 인증을 마친 뒤, 한국문화재재단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특별 제작한 기념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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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장굴 |
▶화산섬 탐방 제주 불의 숨길-배낭’=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에서는 불의 숨길 제4코스 6.9㎞(만장굴 입구~월정해변)를 활용한 세계유산축전 기획 프로그램 ‘제주 불의 숨길-배낭’이 진행되었다.
불의 숨길을 따라 걸으며 자연유산 해설을 듣는 도슨트 동행투어와 야외 공연관람이 진행되었다. 한편, 해당 기간 중 한화리조트 제주에 머문 투숙객들은 선착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제주 세계유산의 다채로운 모습을 경험하였다.
▶트레블레이블과 ‘경주 1박~ 2일!’= 한국문화재재단은 트래블레이블(여행사) ⸱ 금호고속(교통) ⸱ 한화리조트(숙박)와 연계한 ‘경주 1박 2일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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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리조트 경주 |
이 패키지는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경주 지식가이드의 스토리텔링과 함께 둘러보는 투어로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한화리조트 경주 담톤에 머물며 경주의 주요 문화유산을 방문하는 등 쾌적하고 편리한 여행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숙소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협찬으로 제공되며, 해당 프로그램은 트래블레이블 (travel-label)에서 온라인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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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성대 |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유산콘텐츠실 김기삼 실장은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실질적인 방문과 대외홍보를 증진하기 위해 교통 ⸱ 숙박 ⸱ 여행사 등 여러 기업과의 협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국민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더 친숙하고 가까운 존재로 느끼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대외협력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 나와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