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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구 전역 확대
뉴스종합| 2023-10-10 07:40
성동구 주민이 구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 QR코드를 찍고 있는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구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구가 지난 8월 말 도입한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은 공원 입구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개인 스마트폰이 휴대용 폐쇄회로(CC)TV로 변신하는 사업이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 화면의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면 즉시 성동구청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로 알림이 전송되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 등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구는 1차로 지난 9월 산책로 범죄예방시스템을 기존 2곳에서 10곳으로 늘린데 이어 10월 중으로 구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스템이 있는 곳은 ▷산지형 공원 4곳(응봉산·매봉산·달맞이공원·무학봉) ▷하천변 제방 1곳(송정제방 및 인근 중랑천변) ▷왕십리도선동 상점가 골목길 1곳 ▷성수전략정비구역 1곳 등이다.

구는 10월부터 통학로, 우범지대 등 범죄 위험구간을 추가 조사하여 서비스 제공 지역을 성동구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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