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자이언트 바오’가 인증샷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올 겨울 새롭게 선보인 12m 높이 초대형 판다 조형물 ‘자이언트 바오’(사진)에 일주일 간 약 10만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7일 처음 공개된 이후 13일까지 약 10만명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자이언트 바오를 경험했다. 이는 전주 대비 에버랜드 입장객이 약 50% 증가한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약 30% 증가했다.
자이언트 바오는 에버랜드가 판다 가족을 주인공으로 진행 중인 겨울축제 ‘바오 패밀리 인 윈터토피아’의 대표 포토존이다. 귀엽고 푸근한 풍채는 물론 부드럽고 따스한 촉감도 경험할 수 있어 고객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정문 지역 중앙 광장에 아파트 4층 높이(12m)로 거대하게 조성돼 있어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만나 볼 수 있다.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화제다. 고객이 직접 경험한 목격 후기와 촬영한 사진이 블로그, 카페 등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에버랜드 SNS 채널에 올라온 자이언트 바오 사진도 현재 약 10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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