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제공] |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영화 '파묘'가 개봉 10일 만에 5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가 400만 명을 돌파한 지 하루 만이다. '파묘'가 가파른 흥행세를 보이면서 조만간 천만 영화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이날 500만2999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천만신화를 썼던 ‘범죄도시2’와 비슷한 속도이자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른 기록이다.
'파묘'는 올해 극장가에서 개봉한 작품들 가운데 흥행 신기록을 연일 경신 중이다. 영화는 개봉 3일, 4일에 각각 100만 명, 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 400만 명을 기록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로 ‘검은 사제들’, ‘사바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re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