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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조희연,… ‘균형 잡힌 민주주의 교육’ 협약
뉴스종합| 2024-06-07 11:42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대립과 반목의 시대를 넘어 서로 융합하고 다양성을 인정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7일 오전 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미래세대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미래세대가 존중, 배려, 협력, 책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내면화하고, 평화롭고 민주적 갈등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두 기관과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공동체적 인성을 포함한 민주시민교육 역량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업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협약(미래지향적 숙의형 토론교육 원칙) 교육 공동 진행 ▷소속 임직원, 교원, 학생의 교류 활성화 지원 ▷체험관, 자료실 등 교육 시설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두 교육청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체가 새로운 변화의 메시지를 주는데 충분하다”라며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출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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