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지금이 가장 싸다" 선착순 분양 찾는 수요자 늘었다
부동산| 2024-08-05 13:09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선착순 계약 통해 완판 사례 속속 들려와
-김포 북변3구역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피브' 선착순 계약도 연일 발길

 


매매가, 분양가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분양가의 상승세가 거침없이 이어지면서,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돼 기 분양 단지를 찾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더욱 커지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선착순 분양을 통해 기 분양단지가 완판에 성공하는 모습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수원시의 '영통 자이 센트럴파크'와 '매교역 팰루시드', 파주운정신도시의 '힐스테이트 더 운정', 의정부시의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선착순 분양을 통해 전 가구 완판을 잇따라 알렸다.

지방도 선착순 분양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작년 11월 분양한 남구 일대 ‘문현푸르지오 트리시엘’이 3월 완판 소식을 알렸고, 울산에서는 남구 신정동 일대 '라엘에스'가 미계약 물량을 거의 털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관계자는 "새롭게 공급되는 분양가가 계속해서 비싸지는 상황과 함께 향후 공급 축소 전망에 따른 신규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면서, 기 분양 단지를 찾아보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선착순 분양 단지의 경우는 파격적인 분양조건으로 부담을 낮추는 경우도 많아 수요자들이 또 다른 내 집 마련의 방법으로 택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김포시에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인 북변3구역 재개발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역시 계약 관련 문의와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특히 이 단지는 최근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발표되고, 이에 따른 최대 수혜 단지로 급부상하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져 계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분양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서울5호선 김포·검단 연장 감정역이 북변재개발 지역 중 가장 가까운 것은 물론, 현재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호응이 상당히 높다"며 "특히 5호선 연장노선이 확정돼 개통되게 되면, 인천2호선 연장이 진행되고 있는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과 더불어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러한 미래가치를 선점하려는 계약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 북변 우미린 파크리브 김포시 북변동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15~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74·84㎡ 총 1,200가구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단지는 3.3㎡당 평균 1,800만원대 합리적인 분양가가 강점으로,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6월 말 기준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2,706만4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1,000만원 가량이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단지는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1, 2차로 나눠낼 수 있는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했으며, 이중 1차 계약금은 1천만원으로 책정하고, 30일 이내 잔여 금액을 납부하는 조건을 통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상품성도 돋보인다. 특히 김포 북변재개발 내 유일한 단일 단지구성으로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에듀센터 뿐만 아니라 스카이라운지,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등 우수한 커뮤니티가 조성돼 단지의 가치와 주거 품격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지 내부 설계로는 4베이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설계 등을 적용해 입주민의 실주거환경의 편의성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단지의 선착순 계약은 견본주택 현장에서 진행 중이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에 마련돼 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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