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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부산 광안리 해변 정화 활동 참가자 모집
뉴스종합| 2024-09-09 11:11
[한국 코카-콜라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은 시민 참여형 해변 정화 활동을 위한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9월 국제 연화 정화의 달을 기념해 오는 28일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열린다.

광안리 해변 정화 활동은 한국 코카-콜라와 환경재단이 진행 중인 ‘2024 바다쓰담’ 캠페인의 일환이다. ‘바다쓰담’은 국내 해양 환경 보전을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활동비 지원 사업이다. 전국 플로깅 단체의 해양 정화, 모니터링, 연구 조사, 환경교육, 캠페인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바다쓰담의 지원을 받은 총 44개 팀이 388회 활동을 통해 약 10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는 13개 팀이 ‘2024 바다쓰담’에 참여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해양 환경 보호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환경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 등을 통해 오는 18일까지 가능하다. 선착순 사전 접수자 300명에게는 폐어망에서 추출한 나일론으로 제작한 코카-콜라 업사이클링 굿즈, ‘원더플 패커블백’이 선물로 제공된다. 또 참가자들은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를 통해 2시간의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랜덤 미션이 준비돼있다. 현장에서 바다쓰담 부스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 선착순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봉투 1개를 쓰레기로 채운 후 해변가에 있는 조개껍질에 이름과 휴대폰 뒷자리를 남겨 랜덤박스에 투입하는 참가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국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그간 큰 호응을 받았던 ‘바다쓰담’ 활동을 더 많은 시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newda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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