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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공단, 'NCS 리더스 클럽' 개최..인사관리 사례·효과성 공유
뉴스종합| 2024-09-10 11:00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2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리더스 클럽'을 개최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 등 능력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이다.

고용부와 공단은 중소기업 경영진이 인사관리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NCS의 기업 활용을 지속해서 확산하기 위해 2022년 ㈜에르코스 농업법인 등 20개 회원사와 함께 'NCS 리더스 클럽'을 발족했다. 2024년 현재 법무법인(유)율촌 등 40개 회원사가 매년 3~4회 정기 모임을 통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활용에 대한 고민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NCS를 활용한 직무 중심 인사제도는 적합한 인재 채용, 맞춤형 교육훈련 및 공정한 성과평가와 보상을 통해 근로자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이사(CEO)의 주요 관심사인 임금과 관련해 'NCS를 활용한 직무중심 임금체계 개편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Skill-based HR 전략'을 제시해 새로운 인사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장충동 왕족발㈜의 신신자 대표이사는 “지방에 위치한 축산식품 가공업 특성상 직원 채용과 관리가 어려웠다”며 “NCS 기업활용 컨설팅에 참여해 채용 제도를 개선하고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열정적으로 NCS 확산에 앞장서주신 회원사 여러분들에 감사드린다”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통해 근로자의 역량 강화와 기업의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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