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 참석 현장 공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12월 2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주역 황동혁 감독, 이정재, 위하준 배우가 이탈리아의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한 이정재, 위하준 배우가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는 코믹콘인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 전 세계 팬들과 교감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산 미켈레 광장(Piazza San Michele)을 찾은 이들은 광장을 가득 채운 수천여 명의 팬들의 사랑에 화답하기 위해 밝은 미소와 함께 사인을 건네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핑크카펫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모데르노 영화관(Cinema Moderno)을 방문한 세 사람은 현장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Q&A를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황동혁 감독은 “루카가 세계적인 작곡가 지아코모 푸치니의 고장이라고 들었다. 놀랍게도, '오징어 게임' 새 시즌에 푸치니의 곡이 나온다. 오늘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음악에 대해 귀띔해 현지 언론과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다시 한번 게임에 참가한 ‘기훈’ 역의 이정재는 “이탈리아 루카에서 여러분을 만나니 매우 반갑다”는 인사와 함께 가장 많은 이들이 궁금해한 빨간 머리에 대해 “‘기훈’의 빨간 머리는 끔찍한 상황을 겪은 후, ‘기훈’이 새로운 삶을 살 용기를 내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고 이후 돌아온 ‘준호’ 역의 위하준은 “이제 다시 오징어 게임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면서 “지난 일을 겪으며 남다른 결단력을 갖게 된 ‘준호’가 시즌 2에서 다시 ‘프론트맨’과 게임을 만든 이들을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해 시즌2에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루카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극장을 가득 채운 수백 명의 팬들은 뜨거운 환호와 기립박수로 화답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저 예고편 공개 이후 '오징어 게임'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시즌1의 첫 게임이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재등장해 반가움을 사는 가운데 “진짜 이건 절대 실망할 수 없는 시즌2다!”(유튜브 토리***), “너무 기대가 된다 어떤 동심의 게임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지”(유튜브 방구***), “예고편 보고 확신함 오겜2는 잘 안될 수가 없다”(X maria24286***) 등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외 팬들 역시 “모든 걸 알고 있기 때문인지 시즌1보다 훨씬 더 강렬하네”(유튜브 Reyna_Amat***), “시즌1보다 더 좋아졌네”(유튜브 adamsibrahim5***), “심장이 너무 빨리 뛴다. 더는 기다릴 수 없다”(유튜브 Heheheidk1***), “크리스마스를 위한 최고의 선물!”(유튜브 randomchannel7***) 등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또한 “게임 우승자랑 같이하는 오징어 게임이라... 벌써부터 기대된다”(유튜브 komin***), “세상에 캐스팅 어마어마한 거 봐라”(유튜브 HoonKim***), “배우들만 봐도 재밌을 거 같음”(유튜브 해병짜******), “와 진짜 다른 드라마에서 고유의 짙은 캐릭터 성격 보여준 분들 모인다 생각하니까 진짜 재밌겠다”(유튜브 유*) 등 시즌1 캐릭터뿐만 아니라 새로운 참가자들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루카 코믹스 & 게임 페스티벌에 참석하며 전 세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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