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종합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4'가 첫 박람회를 시작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오는 11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5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는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움직이는가(How AI Works in Our Everyday Life?)를 주제로 진행되며, AI의 진보에 따른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AI(인공지능), DX(디지털 전환)등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혁신 성장을 이끌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 정부·지자체·민간이 협력하여 출범시킨 4개 디자인 행사의 통합 브랜드인 KDF(Korea Design Festival)의 일환으로 처음 개최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KDF(Korea Design Festival): 디자인코리아,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서울디자인,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페스티벌

박람회는 ▲디자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를 전시하는 ‘주제관’ ▲디자인 선도기업을 홍보하고 비즈니스 전시를 진행하는 ‘기업관’ ▲청년 디자이너 취업 컨설팅 및 구인 기업 정보 제공을 지원하는 ‘잡페어관’ ▲정부지원 디자인 사업의 성과를 전시하는 ‘정부지원성과관’ ▲우수디자인(GD) 및 디자인 전람회관 ▲글로벌 디자인 이슈를 공유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된다.

주제관에서는 ‘액티브 플레이어로서의 디자이너들’이라는 소주제 아래 AI 생태계 속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를 구축 및 확장하는 개인, 집단, 기업들의 활동과 그들이 그리는 미래를 엿볼 수 있다. AI 기술 혁신으로 일상을 바꾸고 있는 여러 기업들과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업관에는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주식회사 ▲세비앙㈜ ▲서울우유협동조합 ▲케이지모빌리티주식회사 ▲파이프앤파입스 등의 기업이 참가해 미래 디자인 트렌드를 제안한다. 참가기업의 비즈니스 창출을 돕기 위해 국내외 제조·유통 바이어 및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기업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IR 피칭도 준비되어 있다.

국내외 저명한 디자인 및 AI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는 전시 주제와 연계하여 ‘AI 기술의 미래 시나리오’, ‘AI와 디자인의 기술적 진화’, ‘AI와 크리에이티브 전략’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년 디자이너들의 취업 활동 지원을 위한 디자이너 쇼케이스와 대·중견기업 디자이너, 세계한인디자이너네트워크(KDNEW)의 디자이너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국내·외 취업 멘토링 등도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경험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동기간에 개최되며 통합티켓을 통해 두 가지 행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또한 디자인코리아 국제 컨퍼런스와 전시티켓을 함께 구매할 경우 전시티켓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