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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불모지’ 그리스에 ‘보고싶다’ 방영…한국 드라마 첫 상륙
엔터테인먼트| 2013-09-09 07:07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류 불모지’ 그리스에 한국 드라마 ‘보고싶다(MBC)’가 상륙했다. JYJ 박유천의 두터운 팬층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모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그리스 대사관에 따르면 MBC ‘보고싶다’가 지난 4일 테살로니키 지역 방송 ‘TV100’에서 방영을 시작했다. 그리스 중북부 지역에서 200만명의 가시청인구를 확보하고 있는 제2도시 테살로니키의 유력방송인 TV100은 ‘보고싶다’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시청 시간대인 오후 10시에 편성했다.

주 그리스 대사관 김병연 참사관은 “작년 하반기부터 그리스에서 한국 드라마 TV방영을 위해 그리스 방송국과 한국 지상파 방송사 그리스 진출 한국 기업, 현지 한류팬클럽 등과 협의한 것이 결실을 봤다”고 밝혔다.

현지 취재 관계자는 “테살로니키에는 JYJ 팬들이 많아 박유천이 주인공으로 나온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며 “박유천의 월드 팬덤에 힘입어 드라마 ‘보고 싶다’는 아시아 지역 수출을 완료 하고 이번 그리스와 같이 유럽은 물론 미국의 더빙판 수출 등 전 세계 릴리즈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사진제공=씨제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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