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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마재윤, 中스타크래프트 대회 출전 논란
엔터테인먼트| 2013-11-29 15:49
[헤럴드생생뉴스] 승부조작 사건으로 한국 e스포츠협회로부터 영구제명된 전 프로게이머 마재윤이 중국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마재윤은 29일부터 중국 상하이 SCNTV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013 스타크래프트 아시안 오픈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2대2 팀플레이로 구성돼 있으며, 우승 상금이 2만5000달러(약 2600만 원)로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중국의 인터넷 매체 SCNTV는 지난 28일 마재윤의 입국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이를 통해 마재윤의 출전 소식이 국내에도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마재윤, 아직도 팬 많다고 그거 믿고 이러는 건가”, “마재윤 좌우명이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자 라던데”, “마재윤 국내 활동 못하니 중국에서? 대단한 멘탈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마재윤은 승부 조작과 불법 배팅 등 부정행위로 선수자격이 박탈된 후에도 인터넷 게임 방송을 진행하는가 하면, 스타크래프트 유료 강습 논란 등으로 눈총을 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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