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7/11/15/20171115000603_0.jpg)
기념사업회는 제9회 구상문학상 젊은작가상으로 소설 ‘그 여름’의 최은영(33) 작가를 선정했다. “사랑과 이별에 얽힌 감정과 혼란으로 보냈던 과거를 시적 문체로그려낸 작품으로, 한국 사회의 통념을 거부하고 동성 간의 사랑을 다루면서 이 사랑도 이성 간의 사랑과 전혀 다르지 않음을 용기 있게 보여주었다”는 평을 받았다. 구상문학상은 연작시 ‘초토의 시’를 쓴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상금은 구상문학상 5천만원, 젊은작가상 1천만원.
이윤미 기자/mee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