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이웅열 코오롱 회장, “매출 10조원 돌파”
뉴스종합| 2011-01-03 12:05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올해 매출 10조원 돌파를 경영목표로 삼은 뉴스타트(New Strart) 2011을 선언했다.

이 회장은 이 날 과천 그룹 사옥에서 통합 시무식을 갖고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그룹 전 임직원에게 이같은 경영지침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2011년은 그룹이 지속하고 있는 성장기세가 외부환경 악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실한 내용임을 우리 스스로 증명해야 할 도전의 해가 될 것”이라며 “상상력 너머까지 가겠다는 꿈(Beyond Imagination)을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중점 추진과제로, 미래성장동력사업 발굴과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한 ▷속도감 있는 성장추진 고객 변화에 언제든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는 ▷고객에게 다가가는 경영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인재육성’과 ‘유기적 조직운영’ 지속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미래지향적·장기적 관점의 확보 등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꾸준한 미래성장동력사업 발굴과 사업포트폴리오의 고도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며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른 과감한 재편으로 주력사업은 더 키우고 여기에 미래 사업이 균형을 잘 이루며 성장해 나가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해 모바일오피스를 구축한 코오롱은 회장경영지침과 세부지침을 QR 코드로 표출해 전임직원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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