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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환"주식투자앞서 OO 먼저 공부를"...책 출간
뉴스종합| 2011-01-04 08:28
“상장기업 1천800여개, 시가총액 1천200조원, 1일 평균 거래대금 10조원, 경제활동 인구 5명중 1명 주식투자, 펀드계좌 1천800만여개.”이들 숫자는 한국 증권시장이 1956년 12개 상장기업에서 출발, 지난 55년에 걸쳐 얼마나 질적 양적으로 성장을 거듭해왔는지를 한마디로 표현해주는 지표들이다.

이철환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은 4일 주식투자에 앞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한국 자본시장의 실태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지표인 숫자들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숫자로 보는 한국의 자본시장(브레인스토어)’을 출간했다.

주가지수와 거래대금, 이자보상배율, 외국인투자비중의 변화추이 등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해야만 깡통계좌의 아픔을 겪지 않고 정말 돈이 되는 투자를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이 책의 출간 동기다.

행정고시 20회 출신인 이 시감위원장은 재정기획부에서 종합정책과장과 국고국장을 거치면서 예산과 국유재산을 관리하면서 누구보다 큰 숫자를 관리해왔다.

이 시감위원장은 “숫자를 키워드를 삼은 것도 핵심을 쉽고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이라면서 “투자자들의 이해를 도우려고 증권의 발행, 상장, 유통, 퇴출, 불공정거래 부문도 나름대로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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