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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사관 개방직으로 전환해 공개모집
뉴스종합| 2011-01-05 10:10
서울시는 5일 감사관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전문적인 감사행정을 하기 위해 직위를 개방형으로 지정하고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감사관 직급은 현직 공무원이 임용될 경우 지방이사관(2급)이나 지방부이사관(3급)이 되고, 민간에서 영입되면 지방계약직 공무원 개방형 2호나 3호가 된다.

임용 기간은 2년이고 근무 실적에 따라 5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감사관에 지원하려면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감사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과 직급 요건을 갖췄거나, 판ㆍ검사, 변호사 자격과 경력요건이 있어야 한다.

또 주권상장법인 등에서 감사 관련 경력을 쌓고 임원급에 상당하는 부서책임자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어도 된다.

원서 접수 기간은 1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정효성 서울시 행정국장은 “감사관을 개방형직위로 임명함으로써 ‘제 식구 챙기기’ 등의 오해를 불식하고 서울시를 한 차원 높은 청렴 조직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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