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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해진 아내 피부…명품 화장품으로…달래주세요
뉴스종합| 2011-01-24 10:08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가족과 지인들에게 정성을 더한 설 선물세트로 아름다움을 선사해 보자. 명절 준비로 고생하는 아내와 어머니를 위해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해 주는 기초 화장품 선물은 어떨까. 선물세트 가격도 10만원 안팎부터 50만원대까지 다양하다.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가정에서 쓰임새가 많은 실용적인 생활용품 세트도 좋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브랜드 ‘설화수’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살려주는 ‘설화수 기본 2종 세트’를 준비했다. 연령대나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기본 라인인 자음수와 자음유액을 비롯해 윤조에센스, 섬리안크림, 자음생크림 등의 견본품이 함께 들어 있다.

가격은 11만5000원대다. 자음생크림과 윤조에센스로 구성된 ‘스페셜 2종 기획세트’는 3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주름개선 기능을 내세운 ‘헤라 에이지 어웨이(age away) 기본 2종 세트’(10만5000원대)도 마련했다. 탄력을 잃고 주름진 피부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아모레퍼시픽 측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은 소비력을 갖춘 중장년 여성 고객들을 잡기 위한 ‘최고급 프리미엄 라인세트’를 준비했다. ‘후’의 프리미엄 라인 ‘후 천기단 왕후세트(58만원대)’가 바로 그것이다. 청나라 자희 태후가 이용한 황후미용 비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강희숙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용기 디자인에서부터 화려하고 품격 있는 이미지를 뽐낸다. 스킨, 로션, 에센스, 아이크림, 크림 5종에, 증정 7종까지 더했다.

또 발효화장품인 ‘숨 스킨 리셋 2종세트’(8만4000원대)는 로즈힙, 타임, 로즈마리, 세이지, 라벤더, 포도 등 6가지 유기농 허브식물을 발효시킨 ‘오닉스’ 성분으로 만들었다. 건강하고 활기있는 피부를 만드는 데 효과적인 화장품 선물세트다.

저렴하면서 실속 높은 선물을 찾는다면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고려해볼 만하다. 애경에서는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에 맞춰 2만원대부터 10만원대의 프리미엄급 샴푸 및 치약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케라시스’와 ‘에스따르’ 선물세트다. ‘케라시스 살롱케어 세트’는 모발에 천연단백질과 비타민을 공급해 주는 프리미엄 샴푸들로 구성됐다. 모발의 세포를 재생시키고 모발에 윤기를 부여하는 데 효과적인 인도 아유르베다의 모링가 오일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치약세트는 은행잎 추출물이 함유된 청은차 징코 치약을 스탠드형 기능성 펌프용기에 담은 선물세트다. 치약에 리필용기를 사용한 신개념 제품으로 교체형 리필시스템으로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황혜진 기자/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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