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승준 롯데주류 와인사업부문 상무는 “국내 와인시장은 올해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호주 등의 신대륙 와인 비중 강화, 공격적 마케팅과 영업력으로 올해 400억원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작년(350억원)보다 14%가량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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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1병에 130만원 하는 ‘펜폴즈 그랜지’를 비롯해 ‘펜폴즈 야타나 샤도네이’ ‘펜폴즈 빈 707 카버네쇼비뇽’이 포함된 ‘빈(Bin) 시리즈’ ‘토마스 하이랜드 쉬라즈’ 등 총 30여종의 호주산 와인을 새로 수입판매한다. ‘펜폴즈’는 150여년 전에 설립돼 ‘펜폴즈 그랜지’ ‘야타나 샤도네이’ 등을 생산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다.
특히 대표와인 ‘그랜지’는 1976년 빈티지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것을 비롯, 1995년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올해의 와인’에 선정된 바 있다.
<황혜진기자@hhj6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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