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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집트 사태 딛고 반등, 2080선 회복
뉴스종합| 2011-02-01 09:35
이집트 사태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반등하며 208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팔자에 주력하는 사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를 업고

오전 9시 11분 현재 지수는 전일 보다 11.50포인트(0.56%) 오른 2081.23을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쓴 것을 비롯,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대형 IT주도 동반 상승세다.

일본 신용 등급 강등 영향과 이집트 사태 등으로 낙폭이 컸던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3인방은 나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인도 오리사주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가 재개될 거란 기대로 POSCO(005490)는 6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다. 유가 상승과 이집트 사태의 대표 수혜주로 꼽히는 화학주들의 강세 속에 LG화학도 사흘째 상승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4원 하락한 1117원을 기록중이다.

<김영화 기자 @kimyo78>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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