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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최하위팀에 충격의 역전패…무패행진 끝!
엔터테인먼트| 2011-02-06 09:5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국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최하위팀 울버햄프턴에 역전패를 당하면서 2010-2011 시즌 25경기만에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맨유는 한국시각으로 6일 새벽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의 정규리그 25라운드에서 전반 3분 루이스 나니가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기습적인 왼발슛을 골로 성공시켜 무난히 무패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전반 10분 울버햄프턴의 매튜 자비스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엘로코비가 헤딩으로 동점골을 올린 뒤, 전반 40분에는 케빈 도일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퍼거슨 맨유 감독은 후반 들어 반격에 나서면서 리그 득점 선두인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빼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투잆하는 용병술을 구사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맨유는 15승9무1패에 승점 54을 기록하며, 뉴캐슬과 4-4로 비긴 아스널(15승5무5패)에 승점 4점차를 유지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이날 아시안컵을 끝내고 팀에 복귀한 박지성은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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