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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證, 실적은 좋아졌지만…자산건전성이 문제"
뉴스종합| 2011-02-15 07:31
삼성증권은 15일 동양종금증권(003470)에 대해 지난 3분기 실적은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자산건전성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자산건전성 관련 우려 해소와 자산관리 분야의 수익 안정성 제고 등이 필수적”이라며 “개선된 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 1만1000원과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한다.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20억원, 385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인 PF관련 대손충당금을 쌓고도 실적이 개선됐다”며 “개인거래 대금 증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수료와 유상증자 인수 및 주선 수수료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전체 펀드판매 시장점유율은 소폭 증가한 반면 CMA 시장점유율은 잔고 기준으로 0.8%포인트 하락했다.

그는 “대손적립비율의 상향 조정과 추가 충당금 부담이 불가피하고 종금업 라이선스도 오는 11월에 만료된다”며 “그룹 지배구

조 리스크 등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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