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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결혼앞둔 윌리엄 왕자-케이트 연애담 만화로 나온다
뉴스종합| 2011-02-16 07:58
세기의 결혼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국 왕위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 기념품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이들의 학창시절과 연애담을 담은 만화책이 나온다.

‘케이트와 윌리엄:너무도 공식적인 러브 스토리’라는 제목의 이 만화책은 소설가 리치 존스턴이 내용을 썼다.

만화책은 두 사람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다가 나중에 둘의 사랑 이야기로 이어진다.

케이트 입장에서 서술되는 전반부는 그녀가 대학에 들어가 꿈꾸던 왕자를 만나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윌리엄의 이야기를 다룬 후반부에서는 이튼컬리지 재학 당시 럭비 선수를 하던 시절부터 헬기 조종학교 입학 과정 등이 다뤄진다.

두 사람은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에서 만나 8년간 사귀어왔으며 지난해 10월 아프리카 케냐 여행 도중 약혼했다.

지난 1997년 윌리엄의 모친 고 다이애나비의 장례식이 열렸던 웨스트민스터 성당에서 오는 4월 29일 결혼식을 올린다.

출판사 측은 이 만화책에 대해 “두 사람의 삶을 다룬 극적인 자서전”이라고 설명했다. 책은 4월 2일부터 발간된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25일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을 찾아 2013년까지 이어지는 개교 600주년 기념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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