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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A.M.Best 신용등급 ‘A-’ 획득
뉴스종합| 2012-02-08 16:17
메리츠화재는 17일 신용평가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A.M.Best사로부터 4년 연속 재무건전성 ‘A-‘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망치도 안정적(Stable)을 유지하며 전년도에 이어 우수한 신용평가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A.M.Best는 메리츠화재의 충분한 자본력과 영업 수익성을 크게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지난 2009회계연도 기준 자본총계가 6800억원으로 전년대비 2540억원 늘어났다. 또한 이를 통해 위험조정자본이 크게 개선되고, 재무건전성의 주요 지표인 지급여력비율도 41%p나 상향되는 등 수익성 제고 노력들이 높이 평가됐다.

게다가 장기보험의 고정사업비용 및 자동차보험 판매비용 감소를 통한 사업비율 개선과 순조로운 운용자산 성장, 안정적 투자이익을 통해 꾸준한 이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과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자본 악화 영향이 예상됐으나, 현재의 등급을 유지하는 데에는 충분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011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시너지 효과 및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규 기자@kyk7475>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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