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삼순이 처럼…‘내 이름은 김삼순’ 30대 여성 싱글파티!
라이프| 2011-02-17 16:36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이 최근 공연장을 30대 여성들을 위한 싱글파티장으로 변신시켰다. 공연 예매 사이트 플레이 DB를 통해 ‘싱글이어서 외롭고 서러웠던 사연’을 공모해 싱글파티에 참석한 100명의 싱글녀들은 극 중 삼순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연극을 즐겼다.

이날 무대에서는 공연 관람 이후 배우들과 만남의 시간 외에도 가장 서럽고 외로운 사연을 뽑아 ‘삼순이의 연애 기운 몰빵’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뽑힌 두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파파로티에서 제공한 100개의 번과 100개의 초콜릿이 전달됐다.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 중인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은 지수현의 소설이 원작. 김선아, 현빈 주연의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연극은 ‘나이도 몸무게도 많은 파티쉐’ 김삼순이 ‘까도남’ 장도영을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정세혁 연출에 김유진, 황선화, 김해은, 이동하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윤정현기자 @donttouchme01>
h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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