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가수 란, 신우신염으로 활동포기했지만 음원차트 석권
엔터테인먼트| 2011-02-21 12:52
가수 란이 디지털 음악의 원조 강자임을 다시 확인시켰다.

지난 19일 공개된 란의 신곡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은 21일자 벅스 실시간차트에서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 이어 2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 신우신염으로 앨범 발매 직전 응급실행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음에도 아이돌 가수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오른 것.

란은 특별한 방송활동 없이도 2004년~2006년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온라인 음원 1세대로 평가받는다.

란은 1대 전초아에 이어 2집부터 현재 2대 ‘란’인 정현선이 활동중이다.

란의 관계자는 “이번 앨범나오기 전 란이 급작스럽게 응급실에 실려가는 바람에 란을 기다렸던 팬들뿐아니라 가수 스스로도 안타까움을 금치못하는 상태에 있었는데 반응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너를 위한 10가지 거짓말’은 ‘어쩌다가’ ‘담배피는 여자’를 잇는 감성적인 마이너 발라드곡으로 “어쩔수 없이 떠나가는 상대에 거짓말로 웃으면서 보낼 수밖에 없는” 애잔한 가사가 특징이다.

한편 앨범 발표 직전 신우신염으로 입원했던 란은 현재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요양중이다. 소속사는 “몸 상태를 좀 더 지켜본 후 활동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동희 기자@DHHONG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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