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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표이사 4인 체제 가동(종합2보)
뉴스종합| 2011-02-25 14:06
포스코는 25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박한용(60)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오창관(59) 스테인리스사업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과 최종태 사장에 박 부사장과 오 부사장 등 4명의 대표이사 체제로 개편됐다.

신임 박 대표이사는 고려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홍보실장과 인력자원실장, 포스코ICT 사장 등을 지냈고, 오 대표이사는 한양대 금속학과를 나와 생산기획실장, 포항제철소장, 마케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새 포스코 이사회 의장은 2009년 선임돼 재정 및 운영위원장을 맡아온 유장희 사외이사가 선임됐다.

또 사외이사로는 남용 LG전자 부회장, 박상길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변대규 휴맥스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안철수, 손욱, 박상용 사외이사는 임기가 끝나 물러났다.

감사위원은 사외이사인 김병기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객원교수와 박상길 변호사가 선임됐다.

포스코는 이와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으로 원료본부와 CR(Corporate Relations)본부를 신설하고 CR본부 안에 사랑받는기업추진사무국을 설치했다.

조뇌하 광양제철소 기술총괄 전무를 부사장인 탄소강사업부문장으로 승진시키는등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원료본부장은 권영태 부사장, CR본부장은 김상영 부사장, 조뇌하 부사장이 맡았던 기술총괄장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원장에서 자리를 옮긴 권오준 부사장이 임명됐다.

백승관 철강사업2실 실장 등 상무 5명이 전무로 승진했고 6명이 새로 상무로 선임됐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해에는 철강 시황이 좋지 않고 원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신소재 개발과 글로벌시장 개척 등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했다”며 “올해에도 극한의 원가절감을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스코는 중간배당 2500원을 포함해 주당 총 1만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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