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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콘테크 신규모델 양산 실적개선 지속”
생생코스닥| 2011-03-03 11:29
KTB證, 매출 30%증가 전망



KTB투자증권은 3일 넥스콘테크 에 대해 “신규 모델의 양산이 확대되는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천홍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애플용 2차전지 회로 매출 비중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민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까지 노트북 PC의 수요 회복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시장 여건 변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24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민 연구원은 “삼성SDIㆍLG화학 등 국내 2차전지업체 생산라인의 일부 중국 이전이라는 전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넥스콘테크가 대규모로 투자한 중국 공장의 가동률 정상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애플의 물량 증가 역시 제품 믹스(제품 다변화 경쟁력)를 가져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661억원,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소형 전기차에 대한 배터리관리장치(BMS) 공급, 일본 2차전지업체에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용 보호 회로와 관련된 신규 거래처 추가 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태경 기자/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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