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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日에 1억 원 기부
엔터테인먼트| 2011-03-14 14:16
차세대 한류스타 김현중도 두 팔을 걷었다.

일본 동북부 지역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전세계는 충격에 휩싸였고, 일본은 불안과 두려움의 감정이 넘쳐나고 있다. 일본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예인들도 대책을 강구하고 위로와 애도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하고 있다.

김현중은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금에 써달라며 14일 일본 소속사 DA에 1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3일 도쿄에서 팬미팅을 열 계획이었으나 11일 대지진으로 인해 행사는 취소됐으나 김현중은 안타까운 마음을 위로의 메시지와 기부를 통해 전했다.

김현중과 같은 소속사인 배용준은 14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심으로 이번 지진과 쓰나미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모든 희생자분들과 그 가족분들께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진과 피해 소식을 듣고 피해자분들의 안위가 걱정되어 텔레비전 앞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피해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소식과 여진 소식은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배용준은 이어 "더는 어떤 사고와 피해도 일어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며 "전 세계의 관심과 지원 속에 빠른 시일 내에 이전과 같은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 저 역시 제자리에서 도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 보겠다"라고 지원을 약속했다.

’뵨사마’ 이병헌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병헌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아픔을 나누고자 했다. 그는 “제가 지금 드릴 수 있는 것은 몇 마디의 말뿐이지만 힘들고 슬픈 상황에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용기와 위로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면서 “천재이변의 불행은 항상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찾아오지만 그것을 이겨 내는 것은 우리의 힘과 의지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의 불행이 없기를 저도 기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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