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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경감위해 수학, 쉽고 재미있게 가르친다”
뉴스종합| 2011-03-18 11:46
교육과학기술부는 일선 초ㆍ중ㆍ고 교사와 학부모, 대학교수,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수학교육개선위원회’를 만들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주호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교과부는 지난달 23일 발표한 ‘공교육 강화-사교육 경감 선순환 방안’ 시안에서 사교육비 유발 요인이 영어 다음으로 많고, 선행학습 폐해가 가장 큰 과목인 수학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지난달 25일 부내에 수학교육정책팀을 출범시켰다.

교과부에 따르면 ‘수학교육개선위원회’는 교육현장, 과학기술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수학교육의 문제점과 수학 사교육의 근본 원인을 심층 분석한다.

또 올해 수학ㆍ과학 교육과정 개정과 연계해 초ㆍ중ㆍ고교의 수학교육 목표와 교육내용, 교육방법, 평가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다.

위원회에는 초ㆍ중ㆍ고 교사 각 1명, 대학교수 4명, 학부모단체 대표 1명을 비롯해 과학기술계, 산업계, 정부출연연구소, 언론계, 유관기관 인사 등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상윤 기자/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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