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중국현대미술, 그 현주소를 만난다" 63미술관
라이프| 2011-03-22 10:32
중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가늠해보는 전시가 서울서 열리고 있다. 서울 여의도의 63스카이아트 미술관은 중국 미술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대표작가 16명의 작품 60여점을 소개하는 ‘중국현대미술대전’을 오는 7월 3일까지 연다.

전시는 중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사람(人)’ ‘사회변화(華)’ ‘전통(古)’이라는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해 대표작가들을 묶었다. 또 특별 코너로 해외에서 오래 공부한 작가들의 작품을 ‘첨(添)’으로 덧붙였다.

첫 주제 ‘인(人)’에서는 쩡판즈, 장샤오강, 팡리준, 인쥔, 인쿤, 마류밍 등 급격한 근대화 및 산업화 속에서 억눌린 중국인의 심상을 다룬 작품이 나왔다. ‘화(華)’에서는 왕광이, 위에민준, 양샤오빈, 루오 브라더스, 펑정지에 등 중국에 몰아닥친 황금만능주의 등을 비판한 냉소적 리얼리즘 회화가 내걸렸다, 


‘고(古)’에서는 리진, 예용칭, 위치핑 등 전통을 바탕으로 이를 현대에 어우러지게 한 작품들이 나왔다. 일종의 특별코너인 ‘첨(添)’에서는 루샤오판, 다니엘 리 등 해외에서 태어났거나 공부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입장료는 어른 1만2000원, 청소년ㆍ어린이 1만1000원. 02)789-5663

이영란 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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