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강만수 회장 “산업은행을 세계적인 레벨로 끌어올릴 터"
뉴스종합| 2011-04-01 11:22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1일“산업은행을 기업금융을 발판으로 투자금융, 국제금융, 프로젝트파이낸스, 구조조정업무 등 주요 강점 분야를 세계적인 레벨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산업은행 창립 57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산업은행의 역사 자체가 시대적 소명을 이행하고 새로운 역할을 찾는 과정이었으며, 57주년 생일을 맞아 더 큰 꿈을 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업은행은 한국금융의 대표 브랜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을 향해 거듭나야 한다”며 “산업은행을 세계로 뻗어가는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어 “재무상황은 튼튼하게, 시스템과 문화를 글로벌스탠더드에 맞게, 무엇보다 전문가를 키우는 일에는 더욱 과감하게 실천해야 한다”며 향후 경영구상을 시사했다.

그는 “고객은 서로에 이익이 되고 창의적인 은행을 원한다”며 “국내외 고객의 믿음을 얻고 성공스토리를 함께 하며, 고객과 돈독하고 정이 있는 관계를 쌓는 것이 최고의 자산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윤재섭 기자/ @JSYU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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