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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달중 ’올레tv모바일’ 선보인다
뉴스종합| 2011-04-04 10:54
KT가 이달 중 ’올레(olleh)tv’를 활용한 본격적인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 올해 상반기 중 인터넷 웹 검색이 가능한 올레TV 셋톱박스를 출시한다.

KT는 4월 중 ’올레tv애플리케이션’을 개발, 클라우트 컴퓨팅 서비스를 통해 태블릿PC,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인터넷TV(IP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N-스크린은 스마트폰, 태블릿PC, TV, PC 등 다양한 미디어 기기에서 콘텐츠를 끊김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 서비스는 ’올레 tv 모바일(가칭)’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며 스마트폰, 태블릿PC, IPTV를 연결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별도의 전용 단말기 필요 없이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으면 IPTV의 채널과 VOD를 TV 모니터, 태블릿PC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KT는 또 올해 6월까지 셋톱박스에 웹브라우져 기능을 탑재해 리모컨 하나로 TV에서 인터넷 웹 검색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KT N-스크린 웹 플랫폼 규격을 수용한 N-스크린 서비스 기반을 마련한 KT는 향후 한국형 통합앱스토어인 K-WAC등 모바일 단말기에서도 호환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영렬 KT olleh tv 본부장(오른쪽)이 지난달 ’IP&TV 어워즈’ 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상을 받고 시상자인 제프 핀켈스타인 미국 콕스(COX) 부사장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T 관계자는 "이달 중 출시될 N-스크린 서비스는 올레 tv 콘텐츠를 스마트폰과 태블랫PC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리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웹 검색이 가능한 셋톱박스의 출시는 IPTV의 스마트TV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30만명(올 3월 기준)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올레tv는 지난 달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IPTV 인더스티리 어워드(Industry Awards) 2011’에서 BBC, 스위스콤(Swisscom) 등 해외 유력사업자들과 경합을 벌여 서비스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KT는 영어 홈스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인터넷과 위성 네트워크를 접목한 신개념의 미디어 서비스 등이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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