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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삼성전자 다시 90만원 아래로
뉴스종합| 2011-04-08 15:44

8일 코스피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5.83포인트(0.27%) 오른 2127.97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17 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총 106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펀드 대량 환매로 ‘팔자’에 주력해온 기관도 7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매수 규모는 850억원으로 외국인과 엇비슷했다. 개인은 장막판 매도 우위로 전환, 380억원 어치 매물을 내놓았다.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업종은 철강 금속, 금융, 유통 등의 순이다.

기관은 운송장비와 건설, 화학, 유통 업종을 주로 사들였다.

개인은 전기전자와 금융 업종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반면 건설업종에 대해선 대규모 ‘팔자’에 나섰다.

전일 부진한 1분기 실적을 내놨던 삼성전자는 사흘째 하락, 90만원선이 붕괴됐다.

해외 수주 모멘텀으로 GS건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등 건설주가 6~7%씩 급등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TX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와 동양기전 세종공업 에스엘 만도 등 차부품주의 강세도 뚜렷했다.

김영화 기자@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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