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봄 갈증 풀어줄 먹을거리 쏟아지네
뉴스종합| 2011-04-11 08:19
4월을 맞아 유통시장엔 다양한 먹을거리가 새로 나왔다.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초콜릿에서 떡볶이용 소스 등 간식거리가 풍성하다. 봄 갈증을 시원하게 풀 수 있는 웰치주스, 아이스티, 바나나 스무디, 콜라 등 음료도 동시다발적으로 출시됐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마시는 초콜릿 디저트 ‘덴마크 그 남자의 카카오’ ‘덴마크 그 여자의 화이트 초콜릿’ 2종을 출시했다. 각 180㎖ 900원이다. ‘덴마크 그 남자의 카카오’는 갓 볶은 프리미엄 카카오를 넣어 진한 향이 특징이다. ‘덴마크 그 여자의 화이트 초콜릿’은 화이트 초콜릿과 코코넛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농심은 ‘웰치포도&블루베리’와 ‘웰치포도&크랜베리’ 등 2종을 내놨다. 최고급 포도 품종인 미국산 콩코드포도에 블루베리와 크랜베리를 첨가한 제품이다. 포도주스의 텁텁한 맛을 없애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젊은 층이 선호하는 페트병 타입으로 만들어져 휴대성을 더했다.

오뚜기는 매운맛, 토마토맛, 궁중떡볶이맛 등 4종으로 구성된 ‘원조맛집 떡볶이 소스’를 판매한다. ‘매운맛’은 매콤달콤한 오리지널 떡볶이소스로 우려낸 멸치와 홍합의 맛을 가미했다. ‘토마토맛’은 잘 익은 신선한 토마토에 피망, 양파, 옥수수가 풍부하며 치즈 파우더의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동서식품은 아이스티 ‘티오’를 선보였다. 240㎖ 캔 800원, 350㎖ 페트 1200원이다. 올리고당과 자일리톨을 첨가해 홍차 특유의 텁텁함 맛을 없애 깔끔하고 상쾌한 뒷맛이 일품이다. 결정과당을 사용해 온도가 낮을수록 복숭아맛 아이스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병 디자인은 휴대하기 편하게 만들었다.

풀무원식품은 흑마늘의 힘, ‘헛개나무와 칡즙’ ‘석류사랑’ 등 건강음료 4종을 출시했다. 합성감미료, 착향료, 착색료, 보존료 등 인공첨가물은 사용하지 않았다. ‘흑마늘의 힘’은 흑마늘에 대추, 매실 농축액을 더했다. ‘헛개나무와 칡즙’은 헛개를 넣어 숙취 해소를 하려는 직장인들을 겨냥했다.

스무디킹은 ‘바나나인베리 스무디’를 내놨다. 스몰사이즈 기준 4500원이다. 여성이 선호하는 딸기와 블루베리를 많이 넣었다. 베리류, 바나나, 요구르트 등이 어우러져 부드러우면서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미네랄과 노화 방지 효과가 있는 황산화 성분도 들어갔다.

iCOOP생협이 천연과즙 저탄산 콜라 생협콜라를 판매한다. 250㎖ 800원(조합원 600원)이다. 국내산 감귤, 포도 천연과즙과 유기농 설탕으로 만들었다. 인산염, 카페인, 합성착향료 등 인공첨가물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천연과즙 함유율이 15%에 달해 과일의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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