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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사상최대실적 랠리 지속 “적극매수”
뉴스종합| 2011-04-13 09:54
교보증권은 13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사상최대실적 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에서 목표주가 11만9000원을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1분기 실적은 매출 8827억원, 영업이익 726억원, 당기순이익 557억원으로, 패션부문의 실적둔화를 화학ㆍ필름부문의 실적개선이 상쇄하면서 2010년 2분기 이래 사상 최대 영업이익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비수기하의 사상 최대실적에 대한 차별화 부각에 주목해 적극매수를 추천했다.

㈜코오롱의 델파이 인수건(5월 초 확정)과 관련해서는 자금 부담 우려로 인한 동사의 주가는 이미 조정을 받은 상황이라고 분석됐다.

손 연구원은 “지금은 인수득실을 따져야 할 시점”이라며 “㈜코오롱이 피인수기업인 한국델파이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가격 제시 가능성을 낮아 보이는 상황으로 인수시에는 저가낙찰에 따른 수혜, 탈락시에는 불확실성 해소 부각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이번 인수건으로 인한 코오롱인더의 기업가치 훼손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코오롱인더에 대해 중형 최선호주(Top pick)를 유지했다.

윤희진 기자/jj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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