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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권 리스크 낮아 비중 늘릴것”
뉴스종합| 2011-04-18 11:51
HSBC자산운용 기자간담회

세실리아 챈 亞채권 부문대표

 

 

이어 국가별 투자전략으로는 한국 및 인도, 자원 발행자에 의해 확보된 인도네시아에 대한 신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 부동산의 선택적으로 비중 확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대해서는 전술적 비중 확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대해서는 비중을 확대하되 특히 각각 3~5년 만기, 4~5년 만기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인도네시아와 태국에 대해서는 비중 축소를 권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아시아는 확장하는 내수, 강력한 정부 재정 상태, 건전한 은행 시스템 및 중국과 인도의 성장 엔진에 대한 접근의 수혜자입니다. ‘아시아 프리미엄’은 투자자에게 매력적입니다.”

세실리아 챈 HSBC글로벌자산운용 아시아채권 부문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봉래동 HSBC빌딩에서 가진 ‘아시아 채권시장 전망’ 기자간담회에서 “아시아 채권은 다른 자산 클라스에 비해 매력적인 리스크 조정 수익률과 분산을 제공하고, 아시아 성장 스토리에 낮은 리스크로 접근할 수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챈 대표는 “지난해 강력한 랠리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고수익 기업 채권에 대한 스프레드는 과거 평균에 비해 매력적”이라며 “이는 스프레드 축소에 대한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은 가장 큰 국가 섹터에 해당하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는 심각한 투자 부적격 국가등급 섹터에 해당한다. 투자 등급과 투자 부적격 등급을 적절하게 혼합하면 상대적으로 안정된 리스크 조정 과거 수익률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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