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 leader's club
LG디스플레이 권영수 사장 "흑자 달성 자신"
뉴스종합| 2011-04-19 10:05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자사 편광안경식(FPR) 3D 패널에 대한 성공을 앞세워, 2분기 이후 흑자전환을 자신했다.

권 사장은 지난 18일 1분기 실적설명회 이후 “2분기에 본격적으로 FPR 패널 판매가 시작되며 흑자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상반기 전체로도 손익분기를 넘어서는 등 어떤 경쟁사보다 빨리 회복해 올해 수익성 ‘넘버 1’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반적인 LCD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 5조3655억원, 영업손실 239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도 불구하고 권 사장은 강한 자심감을 내비쳤다. 특히 “FPR방식 패널이 이미 성공하고 있다”며 “ FPR이 나오면서 3D에 대한 TV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중국은 FPR 3DTV 출시후 불과 두달만에 비중이 44%에 달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초 셔터안경식 3D TV가 나온 이후 1년 가까이 비중이 2~3%에 그치는 등 부진했던 것과 달리 FPR 이후 3D 비중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애플이 아이패드라는 세상에 없는 제품을 내놓고 엄청난 돈을 벌었듯, FPR로 그렇게 하자는 게 목표다”면서 “TV에 이어 모니터, 노트북까지 FPR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사장은 “ IT는 물론, TV도 바닥을 쳤다”며 “ 3분기 LG전자의 시네마 3D TV가 전세계 판매를 본격화 하면서 TV 전체 절반 이상이 FPR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영훈 기자@zuhpark>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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