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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선 안착 vs 조정? 지수 흐름에 동참할 때!
뉴스종합| 2011-04-22 09:01
코스피 22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전일 장중 한때지만 2200선을 돌파하기도 했었고 향후 추가 상승에 대한 전망도 밝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 역시 만만치 않다.

상황을 반전시키만한 별다른 악재가 없다. 22일 전문가들은 기술적 부담에 따른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단기에 크칠 뿐 추가 상승에 더 무게를 뒀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기술적 부담을 제외하면 특별히 나쁜 것을 찾기도 힘든 흐름”이라며 “조정이 오더라도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고, 그보다는 추가적인 상승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기대를 모았던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은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다시 강하게 시장을 이끄는 모양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꾸준한 외국인들의 매수세와 고조된 투자심리 등은 기술적 부담감이나 기타 불확실성 변수들을 표면에 내세우는 접근의 설득력을 낮춘다”며 “뚜벅뚜벅 걸어가는 지수 흐름에 동참할 때”라고 지적했다.

여전히 일본 지진 반사이익 기대감이 공고한 2차전지, 정유 및 대체에너지,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주도주 위주의 접근이 유리할 것으로 봤다.

월말이 되면서 다양한 경제지표들이 발표될 시기다.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경제 지표 중 하나가 미국의 주택경기지표이다.

조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에 가려 관심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이번 한 주간 발표된 주택시장 관련 경제 지표들은 대부분 컨센서스 이상의 결과로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데 한 몫을 했다”며 “다음 주에는 대표적인 주택가격지수 중 하나인 2월 케이스-쉴러지수가 발표(4월 26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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