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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내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 도입 검토”
뉴스종합| 2011-05-02 08:02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부는 2012년부터 ‘만 5세 공통과정’을 도입할지 여부를 최종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녹화방송된 제 64차 ‘제 64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사실상 정부가 부담하는 의무교육 기간이 9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만 5세 공통과정’은 현재 유치원 교육과정 또는 보육과정인 만 5세 과정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것으로, 만6세부터 중학교 졸업때까지 9년인 의무교육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보육 복지 정책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보육과 교육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한 정부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작년에는 혼인 건수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이혼율도 1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한다. 출생아 수도 전년에 비해 5.6%, 2만5천여명이 늘었다”며 “정부는 물론, 기업들도 가족친화적인 문화로 변화하는데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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