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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특산명품 선물전’ 개장
뉴스종합| 2011-05-02 08:44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 4일 양일간 구청 주차장에서 자매결연 도시와 함께하는 ‘특산 명품 선물전’을 연다.

강남구는 강화, 보성, 영주 등 강남구와 자매 결연을 맺은 10개 시군에서 엄선해 올라온 한우, 곶감, 녹차, 인삼 등 30여개 품목의 우수한 우리 농수축산물을 손쉽게 들고 갈수 있도록 선물용으로 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이날 장터에는 경남 통영의 전통공예관에서 출품한 ‘나전칠기’와 ‘수공예품’은 여느 장터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상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괴산의 ‘기름세트’, 보성의 ‘녹차세트’, 청도의 ‘감와인세트’ 를 비롯해 영주산 한우 등도 선물용으로 진공 포장해 판매된다.

그 밖에도 지역 복지관 등에서 직접 만든 생산품도 판매되는데 성모자애복지관(율현동 소재)은 세제, 향수 등 친환경제품을 태화복지관(수서동 소재)은 수제 커피와 빵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의미 있는 ‘착한 소비’도 실천할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개장 첫날인 3일 자매도시 단체장 및 교류담당 직원과의 간담회를 열어 향후 자매도시와의 교류활성화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강현섭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장터가 최근 구제역과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촌을 돕고 안전하고 저렴한 실속 선물을 부담없이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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