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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사고 배상 위해 전기료 인상 검토
뉴스종합| 2011-05-04 11:09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배상을 위해 전기료를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하지만 전기요금 인상은 바로 국민 부담이어서 여론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4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민주당은 도쿄전력이 현 상태로는 수조엔에 달할 사고 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철저한 구조조정을 전제로 전기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원전 사고 배상분을 전기요금에 반영하거나 전기요금에 포함된 ‘전력개발촉진세’를 늘려 배상금으로 내도록 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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