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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자회사 리스크 해소에 6%대 급등
생생코스닥| 2011-05-04 16:37
두산중공업(034020)이 자회사인 두산건설의 유동성 우려 해소로 4일 6% 이상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은 전일대비 3.99% 오른 6만5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기관 매수세가 뚜렷이 유입되며 6.39% 상승한 6만6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두산중공업의 강세는 자회사 두산건설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통해 자회사 리스크를 해소한 것과 관련해 긍정적 평가가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은 “자회사 두산 건설이 지난 2일 5000억원 자금 조달(3000억원 유상증자, BW 1000억원, CB 1000억원) 계획을 발표하며 두산건설의 유동성 우려는 상당부분 해소돼 주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과거 주가 움직임은 대규모 수주 이후 상승추세를 보였다”며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모멘텀(계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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