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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험은 사랑’ 새 브랜드 선포
뉴스종합| 2011-05-04 18:03
“보험은 사랑입니다.”

삼성생명은 4일 창립 54주년을 맞아 ‘보험은 사랑’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선포하는 한편 고객사랑 경영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날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사 1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보험은 사랑이다’라는 의미의 ‘사람, 사랑 브랜드 선포식’ 행사를 가졌다.

‘사람, 사랑’이란 브랜드는 보험의 본질은 사랑이라는 점이다. 보험은 어려울 때 이웃들과 아픔을 나누는 상부상조의 정신에서 출발한 상품인 만큼 자신과 가족, 나아가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새 브랜드 선포를 계기로 고객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7연패 등 그동안에도 고객으로부터 많은 인정을 받았으나, 고객 사랑의 정신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모든 정성을 다해 고객에게 다가갈 때 우리 회사는 고객으로부터 선택받을 수 있다”며 “고객에게 사랑을 전달하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자 임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을 대하는 마음으로 모든 고객에게 사랑과 정성을 다한다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삼성생명은 새 브랜드 런칭 시점에 맞춰 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들이 참여하는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도시와 농촌간 도농상생(都農相生)을 실천하는 농촌 봉사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9일부터 25일까지 ‘사랑의 클릭클릭 온라인 바자회’를 열어 직원들이 내놓은 물품을 판매해 거둬들인 수익금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내 사보에서도 가족사진을 인트라넷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엄마를 부탁해’ 등 공연티켓을 제공하는 등 가족사랑 행사도 진행키로 했다.

이밖에도 컨설턴트 중에 남매, 자매, 모녀, 모자 등이 함께 일하는 사례를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삼성생명의 새로운 브랜드 ‘사람, 사랑’로고(사진)는 신뢰와 인간미를 동시에 나타내고 있으며, 수채화풍으로 채색해 따뜻한 느낌을 표현했다. ‘밝은 파란색’ 으로는 보험이 주는 안정감을 표현했다.

<김양규기자 @kyk7475>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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