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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민간대책위 “무역 1조달러 시대 디딤돌 기대”
뉴스종합| 2011-05-05 10:10
FTA민간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한국무역협회 회장 사공일ㆍ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창수ㆍ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ㆍ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기문ㆍ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신동규)는 4일 “우리 국회의 한ㆍEU FTA 비준 동의안 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FTA민간대책위는 “그동안 여러 차례 번역 오류 문제로 인해 비준 동의안 처리가 다소 지연된 점은 유감이나, 이를 계기로 오류를 시정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데다 국회에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처리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로써 한국의 FTA 교역비중은 기존 15%선에서 약 25%로 상승해 일본(17%)과 중국(19%)의 교역비중을 추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한ㆍEU FTA는 지금껏 우리가 체결한 어느 FTA보다 그 효과가 크고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EU는 우리나라에게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수출시장인데다 세계에서 가장 큰 수입규모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회는 무역업계가 한ㆍEU FTA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국내법 제개정 작업을 적기에 마무리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FTA민간대책위원회도 무역업체들의 FTA 활용률을 제고해 국익을 증진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했다.

대책위는 “한ㆍEU FTA 비준 동의를 다시 한 번 환영하며, 한ㆍ미 FTA 비준 동의 과정에서도 국익을 고려한 대승적 결단이 이루어져 우리나라가 ‘FTA의 글로벌 허브’로 발돋움하고 더불어‘무역 1조 달러시대’를 여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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