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부모님 의료비, 카드로 아끼세요
뉴스종합| 2011-05-06 09:54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 건강이 염려되면서도 고가의 의료비 부담때문에 망설여진다면 카드사들이 제공하는 의료비 관련 혜택을 챙겨보면 좋다.

먼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비 지원서비스는 삼성카드와 BC카드가 시행중이다. 삼성카드는 치과보철, 피부관리, 한약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국민건강보험법상 비급여 의료비에 대해 무이자할부, 포인트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제휴병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시 3~10개월 무이자 할, 일시불 결제시 결제금액의 2~5%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유사한 BC카드 ‘의료비결제지원 서비스’는 현재 치과, 안과, 성형외과 등 수도권 90여곳의 제휴병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제휴병원을 전국 200여 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들도 의료비 할인을 필수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업종과 가맹점을 직접 지정하는 ‘신한 HI-POINT카드 나노’에서 병원 및 약국 업종을 선택하면 최고 5%까지 포인트가 적립된다. 전국 종합병원, 개인병원, 보건소, 동물병원, 약국이 해당된다. 


‘KB국민와이즈카드’는 7대 생활밀착 영역(병원/약국 업종 포함) 중 매달 가장 많이 쓴 3대 영역을 찾아 포인트리를 최대 5% 적립해준다. 또 전국 모든 병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가능하다.

‘현대카드H3’는 현대카드H가 선보인 학원, 통신, 병원, 약국 등의 할인 혜택과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제공한다. 전국의 모든 종합병원과 일반병원, 한방병원, 약국, 건강검진센터(동물병원/산후조리원/한의원/치과 등은 제외)에서 5~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병원과 약국 모두 월 최대 3만원 할인 한도가 적용된다.

생활비를 아껴주는 ‘롯데 DC스마트 카드’는 종합병원, 일반병원, 한방병원, 약국 등 의료업종에서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50만원이면 결제액의 5%를 월 1만원까지, 50만원 이상이면 10%를 월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의료비 특화카드도 있다. 하나SK카드의 ‘메디앤 카드’는 병원 및 약국과 산후 조리원 사용 금액에 대해 최대 20%의 할인 혜택(전월 200만원 이상 사용시)이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무료보장 보험서비스 및 상시 무료건강 상담, 건강정보 제공 등 종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넘버엔 카드슈랑스 카드’를 발급 중으로 의료기관 5% 청구할인 서비스와 천지양 홍삼제품 5% 현장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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