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당신도 혹시 ‘스마트폰 목디스크’?
뉴스종합| 2011-05-09 09:37
퇴근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보면 눈이 쓰라리고 목이 뻐근할 때가 있다. 실제로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보급되면서 목디스크나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용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위해 특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스마트 목디스크’ 앱은 스마트폰 목디스크를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 목디스크 자가진단 기능, 스트레칭 알람 기능, 목디스크 관련 건강정보, 고개를 숙이는 것을 예방하는 ‘모가지 기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모가지 기능’은 스마트폰을 140도 이상 숙이게 되면 진동으로 알려줘 사용자가 고개를 지나치게 숙인 것을 인지하게 해준다. 사용자가 스스로 고개를 들게 만드는 기능이다. 또 스트레칭 알람 기능은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알람을 울려 간단한 스트레칭을 할 수 있도록 동작을 알려준다.

이 외에도 생활 속 목디스크 예방법, 바른자세 및 나쁜자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사용자들의 자세 교정을 돕는다. 또 스마트 목디스크 앱의 자가진단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목 디스크 전문병원의 연락처와 연결돼 전문의와 직접 상담도 가능하다.



래빗핸즈의 김명규 대표는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시대가 되면서 목디스크로 고생하는 사용자들이 늘고 있다. 나 역시 목 통증이 있어 개발을 시작했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특히 김 대표가 직접 스마트 목디스크 앱을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위주로 적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스마트 목디스크’를 검색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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