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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1분기 매출 ↓, 비용절감으로 흑자전환은 달성
뉴스종합| 2011-05-11 15:58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억원, 당기순이익 2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엠게임의 1분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114억30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2.1% 하락 감소했으나, 고강도의 비용절감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 132.3%, 101.1% 큰 폭으로 상승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19.7%, 70.2% 줄어든 까닭은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이 환율하락의 영향을 받았고 기존 게임들의 자연 매출 감소 때문으로 해석된다.

엠게임 측은 2분기에는 기존 게임 및 신작 게임들의 해외 수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전세계 37개국에 수출된 MMORPG ‘아르고’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대륙 및 러시아 지역에서 지난 3월과 4월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엠게임은 지난해부터 단행된 개발비 일시 상각 및 고강도 비용절감을 통해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했다”며 “이번 1분기가 지난해 부진을 털고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엠게임은 신작 MMORPG 워베인, 워오브드래곤즈(WOD)가 3분기 국내 상용화 서비스를 앞두고 있으며, 여름께는 엠게임 최고의 기대작 열혈강호 온라인2의 첫 비공개테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김대연 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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