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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책이 숨쉬는 아파트 만들기…문화부, 경기도와 도서관 재단 설립
뉴스종합| 2011-05-12 10:15
SK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과 함께 아파트 단지 도서관을 활성화하는 도서관 전문 재단을 만든다.

SK그룹은 13일 문화관광부, 경기도와 경기 군포시 부곡동 휴먼시아아파트 내 느티나무도서관에서 ‘행복한도서관재단’ 출범 및 아파트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SK 김신배 부회장과 신헌철 부회장이 참석한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행복한도서관재단은 각 건설사가 아파트 시공 때 의무 설치한 이후 지원 및 관리 부실로 제 구실을 못하는 아파트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SK, 문화관광부, 경기도 등 3개 기관이 지난 4월 말 설립했다.

초대 이사장은 김준호 SK텔레콤 GMS CIC 사장이 맡았다.

행복한도서관재단은 SK그룹이 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출연한 15억원 외에 경기도와 문화관광부의 독서진흥 예산 등을 지원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재단은 1차로 올해 중 경기 군포시, 용인시, 의정부시 등 3개 시범 지역의 37개 아파트 도서관을 대상으로 장서 확충, 운영 지원, 편의시설 정비 등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화 기자 @sanghwa9989> sh99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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