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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14일 블랙번전 비기기만 해도 우승확정
엔터테인먼트| 2011-05-13 09: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이번 주말 통산 19번째 우승 대관식을 준비한다.



맨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블랙번의 이우드파크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2010~2011시즌 37번째 경기를 갖는다. 2위 첼시에 승점 6점 앞선 상태에서 2경기를 남겨놓은 맨유는 이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이 확정되며, 패하더라도 첼시가 15일 뉴캐슬에 비기거나 패하면 우승이다. 맨유가 정상에 오르면 통산 19번째 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최다기록을 세우게 된다. 맨유는 현재 리버풀과 나란히 통산 18차례 리그 우승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맨유가 우승할 경우 29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은 ‘‘더블’ 결정전이 된다.양팀 모두 리그 우승을 차지한 상태에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추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첼시와의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해 우승의 발판을 마련한 박지성도 출전대기한다. 박지성은 블랙번과의 시즌 첫 대결에서 골을 터뜨린 바 있다.



박지성은 현재 12공격포인트(7골 5도움)를 기록중인 박지성은 지난해 이청용(볼턴)이 작성했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13ㆍ5골 8도움)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볼턴의 이청용은 같은 시간 블랙풀전에 나선다. 이청용은 현재 4골 7도움을 기록중이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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